교육철학

[플라톤]국가제4권

이쁜 비올라 2016. 10. 12. 01:56

[정의로운 삶]

소크라테스는 국가를 건설하는 목적은 국가내의 특정 집단이 아니라 국가 전체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국가 전체가 행복하려면 몇 가지 전제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이를테면 국가는 지나치게 부유해서도, 지나치게 영토가 넓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이 아니라고 한다.

여기에서 소크라테스는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면서 법을 개정 할 때는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고 종교의식을 치를 때는 전통적인 권위를 존중할 것을 권한다.

국가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민이 잘 교육되고 분별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지배자들은 국민들을 좋은 교육과 양육으로 개량할 수 있다고 하였다. 교육할 때 체육과 음악은 원래 형태 그대로 보존해야 하고 새로운 것은 국가에 위험을 주므로 금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젊은이들은 처음부터 엄격한 제도 하에서 훈련받아야 하고 선한 질서에 관한 습성을 익히도록 교육받아야 한다고 했는데, 이 교육을 받음으로써 예의범절과 같은 규칙부터 법을 따르게 된다.

훌륭한 국가에 필요한 덕을 지혜, 절제, 용기, 정의라 보았다. 국가에 있어 지식의 종류는 여러 가지나 국가의 지혜는 치자계급에 있고, 국가의 용기는 군대에 있으며, 국가의 절제는 피치자들이 통치하기에 걸맞은 자들의 지배를 기꺼이 받아들이는데 있다면서, 정의는 지혜, 용기, 절제를 통해 남는 것이며 3가지가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국가의 각 계급이 다른 계급의 일에 참견하지 않고 제 구실을 다하는데 있다고 하면서 각자 맡은 일을 열심히 해야 할 것을 강조한다.

개인과 국가는 대체로 비슷한데 국가의 세 계급에 상응하는 혼의 세 부분에 대해서도 얘기하면서 혼의 이성적인 부분의 기능은 혼의 욕구적인 부분의 기능과 다르며, 혼의 기개 높은 부분의 기능은 다른 두 부분의 기능과 다르다고 했다. 개인의 미덕들이 국가의 미덕들과 일치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개인은 그의 혼에 내재한 부분들이 저마다 구실을 다할 때 올바르게 되며, 정의는 혼의 여러 부분의 건강한 균형 상태이고, 불의는 건강하지 못한 불균형 상태라고 얘기한다.

그러면서 정의와 불의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유익한가에 대한 고찰로 들어가면서 불의한 국가들의 여러 형태를 기술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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