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으로/일상속 이야기

한강공원/63빌딩/한강공원도깨비야시장/육전식당/풍물시장

이쁜 비올라 2017. 7. 30. 12:15




한강 공원에서 2017년 7월 28일 부터 8월 13일까지

한강. 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열리고 있답니다^^

일요일날에는 이곳에서 얼음땡 물폭탄 페스티발이 열린다고 합니다 !!

정말 진풍경이 펼쳐지겠죠 이곳에서 !!!




여긴 서울 풍물시장 부근에 있는 서울 맛집 중의 하나 인

육전 식당이랍니다.

4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3시 55분에 찾아간 집인데요

벌써 식당 안은 만석 대기 번호 20번을 받아 들고 주변 풍물 시장으로 구경 나왔어요




대기 시간 1시간 20분 만에 들어간 곳 육전 식당

보기에는 특별해 보이는게 없었는데요

목살과 삼겹살 맛이 정말 끝내주더라구요'

특히 소스로 와사비가 나와서 처음으로 삼겹살 구이쌈에

와사비를 넣어 먹었는데요 정말 그 맛이 일품이네요

기다리는 손님들에 비해 식당 안에 앉을 수 있는 좌석은 정말 작았어요

그래도 식당 2층에는 대기 손님들이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이 있었는데요

그곳에는 티비랑 생수 등의 음료를 마실 수게 완비 되어 있었구요

그곳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자기 순번이 되면 방송으로

번호를 불러 주더라구요

저희는 대기 20번이라서 ㅠㅠ



직원들이 직접 적당한 불 수위를 조절해 가면서 구워주는 고기가

정말 맛있었어요^^




육전 식당 대기 하면서 잠시 주변의 풍물시장을 둘러보았는데요

이곳을 둘러본 소감은 저희집에도 이곳에 내다 팔 물건들이

정말 많다는 사실 ^^




제가 고등학교 2학년떼 처음 보았던 개인 컴퓨터를 이곳에서





온갖 골동품들이 정말 많아서 매니아들이 찾을만 한 곳이더라구요

고가구, 고악기 등등




육전 식당에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한강공원으로 나왔어요




20대초반 제가 동경의 대상으로 바라다 보았던 63빌딩이

이젠 왜이렇게 시시하지 ^^





오늘따라 서울 하늘 너무 이쁩니다 !!




가족단위, 연인 단위로 무더운 여름밤 휴식을 위해

맛있는 저녁 거리를 준비해서 이곳으로 몰려든 서울 시민들^^




서울에도 이렇게 낭만적인 공간이 있었다는 새로운 재발견을 하면서



한강 유람선을 보고 있으니

독일도나우강 줄기에서 했던 유람선 투어가 생각나네요

유람선 투어를 하는 동안 보았던 풍경 중에서

언덕위의 백파이프 연주자가 지금도 생각납니다.



특별히 유람선 투어를 하지않더라도 이렇게 바라다보는것만으로도

도심 속에서의 충분한 힐링이 될 것 같아요





한강 유람선 투어 선착장 입니다 !!





무더운 여름 밤을 보내기 위해 사람들이 정말 많이 한강 공원으로

몰려들었답니다.




신나는 해양 스포츠와 강둑에 앉아 발 담그는 이런 낭만이 ^^




한강 공원 잔디 쪽에는 벌써 정말 많은 텐트족들이 자리잡고 있네요





한강 공원에 이런 공간도 있었나요^^




정말 많은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는데요

저쪽 건너편에는 랩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었답니다.





한강 공원 중앙에 자리잡은 한강 공설 수영장 ^^

이런 진풍경을 만나게 될 줄은 몰랐어요^^





한강 수영장과 이어진 한강의 풍경 이랄까

시골 마을 개울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왜이렇게 정겨운 느낌이 들죠^^




본격적으로 도깨비 야시장 구경 들어가 볼까요




금요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한강공원 도깨비 야시장이 열리고 있답니다.




정말 갖가지 음식의 푸드트럭과 많은 사람들 !!




이쪽 편으로 개인 장인들의 수제품들을 팔고 있는 마켓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답니다.

목걸이, 팔짜, 귀걸이, 지갑 등등



어떤 푸드트러은 연예인 인증샷 홍보 방송까지 내 보내 주던데요^^





야시장을 벗어나니 또 이런 공간이 있어요

푸른 잔디들판 위로 돗자리를 펴고 잠시 쉴 수 있는 그런 곳





저는 돗자리는 없었지만 그냥 신발 벗어 던지고 이곳에서

1시간 정도 책을 읽다 왔어요^^





서울 도심 소의 휴식 공간으로

한강 공원 완전 추천합니다^^




시간은 또 이렇게 흘러갑니다.

제 나이 20대 초반에 보았던 거대한 건물 63빌딩

지금은 서울의 화려한 고층 빌딩 들에 가려 빛이 조금 바래졌지만

저는 그래도 63빌딩이 좋아요

왜냐면은 전 아날로그로 돌아가고 싶은 향수에 빠져 사는 1인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