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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비올라 2017. 8. 15. 18:49



주말에 거제 펜션에서 또 가족들이 뭉쳤습니다^^




펜션 주인이시기도 한 사돈이 이번 미술 공모전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해서

상금 5백만원도 받고 그림도 전시한다고 해서 이렇게

서울, 수원, 부산, 통영, 마산에서 뿔뿔히 흩어져 사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답니다.



명사해수욕장 부근 바다에서 잡았다는 이름 모르는 큰 고기로 끓인 매운탕으로

남자분들은 먼저 한잔 !!



오늘따라 펜션이 사람들로 꽉 찼네요

제가 여태껏 가 본 중에 오늘 제일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들어온 것 같아요



펜션 아래 절벽 쪽으로 계단을 내려가면 외국 프라이빗 비취 부럽지않은 이런 모래사장의

바다가 있답니다.




펜션내에 있는 갤러리 앞에서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하는 오후입니다.




나비를 주제로 항상 그림을 그리시는 사돈 송영은 화백




우리 못난이 자매입니다.




조카들과도 함께 영화 타잔에 나오는 나무 위의  짓다만 통나무집에서




자연이 주는 선물을 시식 중이랍니다.

무화과 나무라고 하는데 열매가 포도처럼 작으면서

엄청 달답니다.





펜션 주변 농장에는 또 다른 자연이 주는 선물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구요^^




펜션 주인 내외분과 동생, 그리고 조카들과 함께




펜션 주인이 얼마나 감각이 뛰어나신지

이렇게 버린 신발짝도 화분으로 꾸며놓았답니다.




펜션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주방이 정말 온갖 잡동사니로 꾸며져 있답니다 ㅎㅎ




우리가 보기엔 쓰레기들도 이곳에서는 작품으로 탄생을 하네요^^




제가 워낙 개를 무서워해서

펜션에 살고 있는 개 싸리가 잠든 틈을 타서

싸리 옆에서 사진 찍기 미션 수행중입니다 하하하




펜션 가자마자 매운탕에 장어에 삼겹살에

정말 많이도 먹었네요





저녁 시간에 미술 공모전 대상 기념 케잌 축하 파티를 잠시 마련해 주었답니다.




정말 보기가 좋죠^^

두 부부의 사는 모습이 정말 부럽네요

주중 4일은 창원 직장에서 주말 3일은 이곳 펜션에서 힐링 하면서

살고 있는 제가 꿈꾸는 그런 일상을 ㅎㅎ



축하 케잌 커팅과 축하 노래도 불러주고




아이들은 언제 케잌을 먹을 수 있을지 한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간단한 축하파티를 끝내고 여름바다로 폭죽을 터뜨리러 갑니다.




하나, 둘, 셋 모두 위로




하나, 둘, 셋, 모두 왼쪽으로





저만 V네요 ㅎㅎ

모두 이렇게 사진사의 구령에 맞추어

열심히 동작들을 취하고 있는지 정말 몰랐어요^^




아름다운 추억을 가득 남긴 무더운 여름밤이 지나갑니다.





모두들 내년 여름을 기약하며 2017년 여름이여 안녕 !!!



무더운 여름밤하늘에 수없이 터지는 불꽃을 바라보면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오늘 하루에 감사를 합니다!!




이제 모두 주방에 있는 노래방으로 왔어요

저는 열심히 불렀는데 왜 모두들 저에게

왜 노래 가사를 낭독하냐고 하네요 ㅠㅠㅠ




주방 안의 작은 노래방 기계가 오늘은 웬지 대형 운동장의

대형 노래방 기계로 보이네요

이곳에선 모두가 이웃이 되더라구요

낯선이들과도 노래 하나로 바로 친구가 되는 그런곳 ^^

정말 정말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온 날입니다 !!

거제 여행가시는 길이시면 이 이쁜 펜션에 한 번 가보세요

주인도 좋고 펜션도 좋고 경치도 엄청 좋은 곳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