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체험 ·이벤트/도서 서평

[책추천]괴수학교MS:구미호 전학생

이쁜 비올라 2022. 1. 7. 12:14

 

괴수 학교 MS: 구미호 전학생~

 

이 책 역시 작년에 출판사에서 선물 받은 책인데

이 재미있는 책을 이제야 읽다니!!!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몰입해서 하루만에 읽은 책이다.

 

책의 초반부터 흥미로운 전개가 시작되면서

책을 손에서 놓지를 못했다.

 

영국에 조앤 K.롤링의 '해리포터'가 있다면

한국에는 조영아 작가의 '괴수학교'가 있다.^^

 

아무튼

스마트폰 중독에 빠진 청소년들이

이런 흥미로운 상상으로 안내하는 판타지 책에 빠진다면

청소년기의 감수성과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

학생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괴수 학교 MS: 구미호 전학생~

 

 

괴수학교는 제목에서 암시하듯이

인간이 아닌 괴수들이 다니는 학교다.

 

물론 우리가 상상하는 어마무시한

악당 괴수가 아니라

 

10~15세의 귀여운 학생 괴수들이다.

그들은 처음부터 혈통적으로 뱀파이어 가문에서

태어난 뱀파이어이기도하고,

 

약초학의 천재로 등장하는 거미인간이기도 하고,

늑대인간이기도 하고,

 

이 책의 주인공 강미오와 같이

자라면서 중간에 꼬리가 자라나면서

구미호 판정을 받아

괴수학교로 전학을 오기도 한다.

 

 

성장기에 중간 발현으로 괴수 학교로 전학온

구미호인 강미오는 자신이 괴수라는 사실을

도저히 받아들일수가 없다.

 

괴수학교에서 같은 기숙사방을 사용하게된

변신의 천재인 루마니아 뱀파이어집안의 혼혈아인 제아와

작은 키에 두꺼운 안경을 쓴 약초학의 천재이지만

은둔형 외톨이인 거미인간 소소를 만나면서

괴수학교 생활에 차츰 적응해 간다.

 

 

괴수 학교 MS: 구미호 전학생~

 

 

어느날 인간세상에서 보내온 택배 상자에서

미오는 자신의 남자친구였던

수호가 보낸 이상한 비늘을 발견하고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괴수학교를 탈출해

인간세상으로 나가지만

수호의 행방은 묘연하고

인간 세상에서의 수호에 대한 기억들이

모두 사라져버렸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실종된 남자 친구 수호가

어쩌면 괴수학교의 지하동굴에 갇혀 있을지 모른다는

의문을 시작으로 친구들과 함께 수호를 찾아내고

탈출시키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내고 있는데

책장 한 장 두 장을 넘길때마다

뒤에 이어지는 내용이 궁금해서

책을 읽는내내 완전히 책 속에 빠져버렸다.

 

괴수 중에서도 최고인 청룡으로 변한 수호를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릴 방법을 찾아나서는

친구들의 이야기는 다음편으로 이어지는데

책을 읽고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기도 오랜만이다.

 

 

 

괴수들의 학교라는 특별하고 기묘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위험하고도 흥미진진한 모험과 우정이 어우러진 이야기가

청소년들의 정서에 많은 도움이 될 내용들이다.

 

판타지임에도 인물의 움직임과 이야기의 전개가

실물의 감각을 지니고 있다,

 

어릴때부터 자신의 엉덩이에 꼬리가 자라기를

바랬다는 작가의 엉뚱한 상상력이

재미있는 아동문학으로 탄생했다.

 

이 책을 소재로 영화가 제작된다면

흥행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하며

책을 읽는 즐거움의 행복한 1월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괴수 학교 MS: 구미호 전학생~

 

 

여유로 시작되는 1~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부드러운독재자 #통영시 #괴수학교 #괴수학교MS_구미호전학생

#괴수학교MS #아동문학 #조영아 #판타지소설

#해리포터 #청소년문학 #소설 #장편소설 #독서 #1#독서모임 #비룡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