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지구 한바퀴/발리

발리여행[짐바란의 시푸드]12월28일

이쁜 비올라 2012. 4. 18. 06:04

 

 

발리에서의 네째날인 12월 28일 8시경 발리 여행에서 가져다 줄 또 하나의 묘미!

싱싱한 해산물을 실컷 맛볼 수 있는 진바란으로 갔다.

 

진바란은 발리 남부의 가장 아래에 위치해 있는데 단체 여행시에는

공항에서 바로 이동하거나 다른 지역을 거쳐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사진 찍는 다고 바쁜 나를 제외한 가이드 만구씨를 포함해서 푸짐한 해산물의 즐거움에

빠져 먹는다고 정신들이 없다.

 

 

진바란은 시푸드는 리조트 외에 음식점이 드문 이곳에서 진바란을 대표하는

음시이 되어 버렸다.

 

 

진바란 씨푸드가 인기가 있는 이유는 싱싱한 해산물을 바로바로 숯불에 구워 먹는다는거와

바다를 보며 파도 소리를 벗삼아 릴렉스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수 있다는 의미에서

발리를 여행하는 여행자라면 여행기간 동안 꼭 한번씩은 들러는 곳이다

일단 이곳 주차장에 렌트 차량을 주차해 놓고.....

 

 

진바란 시푸드의 음식점 간판들이 출출한 우리 일행들을 유혹하고 있다

 

 

우리 일행이 들어간 곳은 바로 이곳

민박집 사장님과 가이드의 추천으로 낮에 미리 예약을 해 놓은 상태이다......

 

 

여행자들이 음식점 앞에서 가격 흥정에 나서고 있다.

 

 

수족관 안의 싱싱한 해산물들

 

 

바다로 둘러싸인 섬이라 해산물이 흔할것 같지만 발리에서 해산물은 귀한 편이다.

따라서 해산물 음식 가격도 만만치가 않다.

하지만 진바란에 해산물이 많은것은 수입된 해산물이 이곳에 몰리기도 하지만

진바란의 어부들이 잡는 어획량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기 때문이다.

 

 

수족관의 새우,랍스터,게, 생선등을 직접 골라 저울에 달아 가격을 결정하는데

주문전에 종류별 100g당 가격을 미리 알아두면 유리하다.

보통 오징어,조개,생선이 새우나 랍스터 보다 저렴한편이지만

보통 여행자들에게 바가지를 씌울 염려가 있으므로

세트 메뉴를 주문하는게 유리하다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다양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손님 맞을 준비로 한창인 가게안 종업원들

 

 

주문한 해산물을 이렇게 즉석에서 바로 구워서 식탁으로 갔다 준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가게 카운트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다.

 

 

해변에 즐비한 테이블들에서 각국에서 온 여행자들이 진바란의 시푸드를 즐기고 있다.

 

 

진바란 시푸드는 해질녘 초저녁에 오면 시원한 발리의 해변도 감상하고 맛있는 시푸드도

즐길수 있는데 하루종일 바쁜 여행 일정에 늦에 도착한 우리는 어두워서 발리의

진바란의 시원한 바다는 감상할 기회를 놓쳤다.

 

 

각 식당의 해변 테이블엔 손님들로 가득하다

 

 

진바란의 시푸드 음식점들이 저마다 높은 레온사인 간판을 세워서

손님들을 부르고 있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며 다른 테이블에서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을 바로 보고 있는

우리 아들!ㅎㅎ

 

 

우리 일행이 시킨 세트 메뉴

가격은 한국돈으로 1인당 25,000원

랍스타와 왕새우와 생선과 밥과 스프가 나온다.

즉석에서 구운 해산물에 양념소스를 한 시푸드

소스 맛이 우리 입맛에도 딱 맞다.

 

 

정신없이 맛있게 먹고 있는 우리 일행에게.....

 

 

배불뚝이 양식 진주장수 아저씨가 나타났다.

팔과 목에 치렁치렁 온갖 진주를 걸치고

친구 미옥이내 일행은 허겁 지겁 열심히 또 진주 쇼핑에 나서고

양식 진주 목걸이 하나 가격이 10,000원 엄청 저렴하다.

 

 

 

세트 메뉴로 나온 진바란의 시푸드

 

 

사실 1인분으로는 많은 양이다.

 

 

먹는 물이 귀한 발리에서 각 식당에서 먹는 물은 다 계산을 해야 한다.

맛있게 보이는 해산물과 스프

 

 

진바란에서의 밤이 점점 깊어만 간다.

 

 

친구 미옥이와 아들도 같이 찰칵

 

 

다른 사람들 사진 찍어준다고 한국으로 와서 보니 진바란에서의 내 사진은

한장도 없다.

 

 

진바란에서의 즐거웠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