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지구 한바퀴/발리

발리의 친절한 가이드

이쁜 비올라 2012. 4. 20. 04:59

 

 

자 지금부터  사진 속의 이 분을 주목해야 한다.

이 분은 우리가 발리에 있는 동안 3일을 우리를 위해

수고해 주신 발리의 엄청 친절한 한국인 가이드 만구씨이다.

발리는 교통 수단이 택시,자가용,버스,오토바이가 있는데.....

대부분 발리인들은 오토바이를 보통 집에 2대 이상 소유하고 이동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우리 같은 자유 여행자들은 시내 구경은 택시로 하고 먼 장거리 여행은 이렇게

가이드 투어를 해야 한다.

우리 일행은 3일 동안 가이드 투어를 했다.

우붓을 가는 날...

그리고 사원을 가는날 .....

또 논뷰를 보러 부두굴 가던 날......

이 차에는 보통 가이드 포함 6명에서 7명이 탈 수 있다.

이 차는 만구씨가 직접 소유하고 있는 차다.

하루 가이드 투어는  인원에 관계없이 한 차에 미국 달러 60이다.

대부분 한국말을 잘 하시고 박식하셔서 운전도 직접 하시면서

가이드도 해 주신다.

 

 

 

처음 가이드 투어를 나가는 날 민박집 사양사양에 만구씨가 오셨다

사장님께서 이름이 한국이름 맹구라고 하셔서......

그냥 우리는 만구씨라고 불렀다.

가이드 경력은 15년 이상 되셨다.

세계 많은 여행자들 중에 한국인만 가이드 하시는 분으로

그동안 여행사에 소속된 유명 한국인 가이드 였는데

이제는 개인 차도 빼시고 프리랜스로 활동 하신다.

보통 발리에서 부러움의 대상 직업이 경찰(공무원)인데....

발리에서는 지금가지도 공무원은 시험으로 임용하기 보다

돈이 많으면 공무원이 된다고 하셨다.

발리에 대한 웬만한 정보는 만구씨와 가이드 투어 하는날 계속 질문해서 알아낸 사실이다.

근데 발리 경찰 공무원 월급이 한달에 한국돈 300,000원인데

만구씨는 한달 20일은 일 하신다고 하시니

발리에서 부러움의 대상 직업인 공무원의 4배 돈을 벌고 있는 셈이다.

또한 발리에는 우리가 머물렀던 사양사양 주변에도 운딕나스라는 대학이 있었는데

대부분 대학 졸업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대학을 졸업해도 대학 공부와 관련해 취직할 자리가 많이 없어서...

그래서 가이드나 마사지사가 아주 인기 있는 직업.....

 

한국말 가이드를 하기 위해

한국말 학원에서 한국어 공부 수강을 했다고 한다.

발리에서는 꽤 괜찮은 직업이다.

만구씨도 돈 모으는 되로 사원에 투자를 하신다고 하신다.

발리인의 정신이 대단하다.

종교에 대한.....

 

여행 내내 즐거운 대화를 나누다 보니 정도 많이 들고

너무 친절 하셔서

한국 가면 꼭 내 블로그에 올려 들일거라고 약속을 했다.

 

 

발리의 친절한 한국인 가이드 망구씨!!

 

이름 : MANGKU

경력 : 10년

특기 : 친절한  미소

만구씨의 이 메일 : mangku-gede@yahoo.co.id

한국에서 전화 할때: 001-62-81-239-32-676

 

발리는 인터넷 사정이 안 좋아 대 부분의 사람들이 이메일을 잘 읽지 못한다고 한다.

속도가 엄청 느려서...

그래서 대부분 전화로.......

 

 

만구씨의 애마.....

7명이 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