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 TV를 보는데 화면에 떡볶이를 맛있게 먹는 장면이 나온다.
요즈음은 식욕이 너무나 왕성해서 먹고 나면 또 먹고 싶고....
그러던 차에 TV까지 날 방해 하고 있다.
꾹꾹 참아 보다 결국 그것도 밤 12시에 주방으로 갔다.
냉장고에서 자투리 남은 재료들을 몽땅 모아보니
...........
떡볶이 떡과 베이컨 2줄,파프리카 조금,송이버섯,양파가 나온다.
양파는 잘게 다지고 다른 재료들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큰 팬에 올리브유를 3스푼 넣어서 같이 볶아준다.
이때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도 되고
그나마 요즈음 짧고 매운 음식을 안 먹는 나는
토마토 소스만 사용할려구 소금은 넣지 않았다.
재료들이 적당하게 볶아졌을때 토마토 소스를 넣고
재료들에 간이 배이게 중간불에서 2분정도 더 볶아주면 된다.
재료들에 소스가 골고루 배였으면.....
오븐 전용 용기에 볶아놓은 재료를 담고......
그 위에 피자 치즈를 살짝 뿌리고.....
이렇게 용기의 뚜껑을 덮어서....
150도로 예열해 놓은 오븐에 10정도 굽기 시작
지글지글 치즈가 녹는 소리가 난다..
맛있겠다....
파스타를 먹을때와는 또 다른 별미.....
너무 맛있다.^^
일단 내가 먼저 시식해 보고
이 메뉴는 집에 오는 손님들에게 또 대접해 주어야지 ^^
근데 야식으로 먹이에는 칼로리가.....
앞으로 자중해야겠는데
자꾸만 땡길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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