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지구 한바퀴/발리

발리여행[꾸따]

이쁜 비올라 2012. 5. 7. 02:58

 

 

 

 

 서퍼들의 천국, 여행자의 블랙홀이라고 불리는 꾸따!

한적한 어촌이었던 꾸따는 1960년대 부터 서퍼들이 몰려들면서

그 운명이 바뀌었다고 한다.

현재 꾸따는 발리 최고의 번화가로서 식당,쇼핑센터,나이트클럽, 여행사등의

시설이 집중되어 있다.

 

꾸따 최고의 쇼핑몰인 디스커버리 쇼핑몰 주변의 건물이었는데.....

 

 

디스커버리 쇼핑몰 앞의 꾸따 거리

건너편에는 발리의 캐리비안 베이라고 할 수 있는 워터붐이 있다.

 

우리나라의 캐리비안 베이와 비교해 규모는 작지만 수목이 우거진 열대 분위기가 나는 곳으로

파도풀과 같은 대형 시설은 없지만 6개의 각기 다양한 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이다.

 

 

디스커버리 쇼핑몰이 있는 까르띠까 플라자 로드이다.

 

 

까르띠까 플라자 로드에 있는  기념품 가게

 

 

스파 문화가 발달한 발리는 천연재료를 이용한 비누와 아로마 오일등을 파는 가게가 많다.

 

 

디스커버리 쇼핑몰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꾸따 파라디소 호텔

 

 

발리는 시내 중심 도로이지만 건물들이 그다지 높지가 않다.

꾸따 스퀘어를 찾아 가는길인데 여기까지는 일단 거리 풍경이 한가해 보인다.

 

 

발리를 찾는 여행자들이 많다보니 타투도 성행하는것 같다.

 

 

까르띠까 플라자  로드에 있는  시장이다.

옷 종류는 우리나라에 비해 모든면에서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냥 눈 구경만 하고 지나쳤다.

 

 

발리 꾸다의 레스토랑

 

 

드디어 꾸따 스퀘어로 들어섰다.

마타하리백화점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쇼핑센터 체인이다.

몇개의 체인 중에서 꾸따 스퀘어에 있는 이 마타하리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꾸따 스퀘어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주로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중적인 쇼핑센터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물건에 대한

기대감은 버리는 것이 좋다.

정찰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바가지는 없지만 꾸따의 길거리 가게에 비해

조금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다.

 

 

 

마타하리 앞에 있는 폴로 매장

 

 

꾸따 스퀘어

 

 

 

꾸따 스퀘어는 판타이 꾸따 로드와 까르띠까 플라자 로드로 이어지는

150m의 좁은 도로와 그 주변을 말한다.

스퀘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광장의 요소가 가미된 골목으로

보면 된다.

꾸따 스퀘어에는 마타하리를 중심으로 폴로,서퍼걸,바디 앤 소울, 립걸등의 브랜드와

카페, 레스토랑등이 밀집해 있다.

또한 꾸따 최고의 중심 도로인 르기안 로드와 디스커버리 쇼핑몰로 연결되는

도로라 한번쯤은 꾸따 스퀘어를 지나게 된다.

거리는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판타이 꾸따 로드에 있는 스타벅스 건물

 

 

꾸다 비치 가는 길에 있던 호텔

 

 

꾸따 비치가 가까워 온다.

 

 

 

저기 사원으로 들어가는 2개의 문 입구를 지나면 꾸따의 비치가 있다.

해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도 발리는 이렇게 문을 설치해 놓았다.

2개의 문은 좌우 대칭형으로 하나의 탑을 두개로 갈라 놓은 모습을 하고 있다.

 

 

 

여기서 부터는 역시나 차들도 많이 밀리고 사람들도 북적거리고....

 

 

꾸따 비치 입구에서 아들과 기념촬영^^

 

 

현지인들을 비롯해 여행자들까지 꾸따 비치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꾸따의 비치는 동남아의 다른 휴양지에 비해 질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고운 모래나 맑은 물,잔잔한 파도등을 꾸다 비치에서는 기대할 수 없다.

그러나 거친 파도와 활기찬 서퍼들로 이루어진 서핑 문화가 꾸따 비치를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매력적인 곳으로 만든다.

멋지게 서핑하는 모습도 있지만 몇시간 배우고 꾸따 비치에서 서핑한 아들과 같은

초보들도 많이 있어 보는 재미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주는 곳이다.

또한 서핑을 하지 않더라도 마사지를 받거나 매니큐어 등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소일거리는 아주 많다.

해질녁의 꾸따 비치는 황홀한 일몰을 선사하기 때문에 현지인,외국인

모두 해변의 모래 사장에서 해질녁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도 한단다.

 

 

오후 4시경쯤에 꾸따 비치를 갔는데 조금전까지 햇빛 쨍쨍하던 날씨가

지금은 금방이라도 비가 쏫아질것 같다.

 

 

 

 

꾸따 비치 주변의 판타이 꾸따 로드는 항상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활기찬

거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디스커버리 쇼핑몰에서 꾸따 스퀘어를 지나 꾸다 비치까지는 꽤나

긴 거리이지만 거리가 좁아 차들이 너무 막히기 때문에

택시 타기가 힘들다.

거리 곳곳에 이런 마차와 이 거리만을 운행하는 미니 버스도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 타기가 힘들다.

 

 

꾸따 비치 주변의 하드록 카페

 

 

 

꾸따의 하드 록 카페 앞의 거리

 

 

전 세계의 유명 도시나 휴양지에서 나이트 라이프를 이끌고 있는

하드 록의 꾸따 체인점이다.

스미냑 지역의 클럽들이 부흥하면서 조금 위축되긴 했지만 여전히

많은 젊은이들이 찾는곳이라고 한다.

낮 시간에는 햄버거나 스테이크 등을 파는 레스토랑으로

라이브 밴드가 등장하는 밤 10시 이후부터는 젊은이들의 나이트 스폿으로.....

살짝 들여다 본 안이 상상 이상으로 굉장히 넓다.

 

 

 

하드 록 카페 옆의 건물인데 여기도 여러개의 점포들이 입점해 있는것 같다.

 

 

한참을 걸었는데도 하드 록 카페 주변이다.

하드록 카페의 규모를 짐작하게 한다.

 

 

꾸다의 뽀삐스 2

뽀삐스2는 뽀삐스 1과 또 다른 분위기이다.

 

뽀삐스 1이 서핑을 목적으로 한 장기 여행자나 배낭 여행자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뽀삐스 2는 일단 우리를 제외하고는 카메라를 든 여행자들의 모습이 눈에 잘 듸지 않는다는 거다.

 

 

 

서핑을 하기 위해 장기간 꾸다에 머무는 이들을 위한 서핑 숍이나 인터넷 카페,

조그마한 기념품 가게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