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지구 한바퀴/중국

중국 위해여행(음식점 탐방)/중국위해 맛집/위해 맛집추천/위해짜장면집

이쁜 비올라 2012. 8. 23. 23:19

 

 

중국에 도착해 처음 민박집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민박집 사장님께 아마도 우리가 여행을 다니다 보면

"저녁은 밖에서 먹고 들어올 것 같아요 "했다가

중국의 기름진 음식과 특유의 상차이 냄새 때문에  하루 저녁 빼고

저녁은 모두 민박집에 들어와서 먹은 민폐 끼친  기억이 난다.

 

그렇게 점심때만 되면 점심 메뉴를 고민하던 우리가

드디어 한국식 짜장면집을 발견하고 모두 함성을 질렀다.

 

 

 

유공도를 갔다오던 날 위해공원옆의 한인타운에서 발견한 중국집

혹시나 해서 중국집에 들어가서도

몇번씩이나 "한국 짜장면 맛하고 똑같아요 "하고 되물어가며 시켰던

짜장면과 짬봉.......

 

 

3,000원을 주고 시킨 짜장면.....

 중자와 대자가 있었는데

혹시나해서 중자를 시켰는데도 양이 한국 보다 훨씬 많다.

 

맛 또한 중국에서 먹어 본 것 중에 최고다.

오히려 한국 보다 더 맛이 있다.

이 집에 들어 온 건 완전 성공했다면 음식을 먹는내내 조잘거렸던 우리 일행.......

사막의 오아시스를 발견한 것 마냥 가슴 뿌듯해 하면서......

 

 

이 짬뽕 국물 또한 얼마나 기가막히던지.......

평소 메운걸 싫어하는 나도 이 얼큰하고 맵지않은 짬뽕 국물에 뿅 갔다.

 

 

단무지와 김치와 양파까지 한국의 바로 그 짜장면집이다.

 

 

가운데 키 큰 분이 이 식당 사장님이신데 38세라고 한다.

3년동안 한국의 평택 짜장면 집에서 일하면서 기술을 배워서

이렇게 이곳 한인타운에서 짜장면집을 열었단다.

 

배달도 하고 중국인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음식점이라니......

사장님 대박 나세요^^..........

 

 

이곳은 민박집 부근에서 발견한 짜장면집.......

 

유공도를  먼저 구경했던 세사람이 우리가 유공도 갔다오던 날

민박집에서 쉬고 있다가

짜장면 먹었다고 마구 자랑했더니 중국 떠나기전 꼭 짜장면 먹어 볼 거라고 결심을 하더니

드디어 마지막날 산동대학 가는 길에 짜장면과 짬뽕과 볶음밥까지 3그릇을 시켜

세사람이 같이 맛있게 나누어 먹었다.

 

 

이곳은 중국사람들이 아침, 점심, 저녁 가장 많이 가는

패스트푸드점이라고 한다.

 

 

무슨 메뉴가 있길래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패스트푸드점인가 하고

가게안을 들여다 보았는데......

이상한 탕국물에 빵 한조각등등......

 

 

이집 빵이 너무 맛있다.

민박집 사장님으로 안내로 간 곳인데.....

 

 

내부도 청결하고 빵도 한국에 비해 저렴하고 빵 맛도 정말 땡큐 !

 

 

빵 종류도 너무 많다.

너무 즐겁다........

 

 

보기만해도 군침이도는 맛있는 케잌들.......

 

 

온통 과일로 장식된 이 케잌......

중앙에 체리가 가득하다.

한국의 케잌에는 체리가 한두개 정도인데......

중국엔 체리도 재배하기 때문에 가격이 엄청 저렴하단다.

그래서 이 케잌에도 체리가 듬뿍^^

 

 

자세히 보면 케잌 가격이 시간에 따라 다르다

138원, 178원, 228원 ....뭐지 ?......

 

 

이 케잌도 과일로 가득하다

메추리알도 있고?......

 

 

장보고관을 갔다온 저녁 민박집 부근에서

민박집 사장님 추천으로 갔던 현지 식당

 

 

당나귀 고기인데 ......

처음엔 조금 망설였는데 마늘소스에 찍어 먹었더니

졸깃졸깃 아주 담백하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큰 탕수육......

이것도 먹을만 하다.

 

 

피망과 두부로 만든 요리.....

처음엔 하얀색이 면인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두부였다.

근데 중국 음식은 너무 짜다.

 

 

이것도 무슨 육류종류 요리였는데

중국 특유의 상차이 때문에 아예 입을 되지 못했다.

사장님께서 식당에가면 "상차이 부스"하면 상차이를 안 넣는다고 했는데......

 

 

이건 정말 먹질 못했다.

 

 

 

밥으로 만든 고기만두인데 ......

밥안에 육류를 다져 속을 만들어 넣어서 만들었는데

소스가 정말 입도 못댈것 같다.

 

 

이건 마파두부

이렇게 맛없고 역겨운 마파두부는 난생 처음 맛보았다.

 

 

단호박 튀김인데 제일 맛있었던 음식이다.

다만 튀김위에 뿌린 이상한 저것들이 눈에 거슬리지만.....

 

 

이건 훈제 요리인데 역시나 너무 짜다.

 

 

요리만해도 9개를 시켰는데 가격은 75,000원정도 나왔다.

우리나라로치면 이 정도 코스 요리면 300,000원 이상은 나왔을것 같은데......

음식은 정말 저렴한 것 같다.

 

 

테이블 가득 맛있는 음식들과 차로 담소를 나누며

여행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