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지구 한바퀴/중국

[중국 위해여행]유공도/위해 유공도/중국위해 유공도

이쁜 비올라 2012. 8. 23. 23:52

 

 

유공도는 시내에서 동쪽으로 2.1 해리에 있는 곳으로

위해시에서 약 20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면 있는데

유공도는 말 그대로 유씨네가 살던 곳으로 동한 말년에 유씨 황족 중 일부 사람들이

당시 가혹한 핍박에 의해 이 섬으로 피난 왔었다고 한다.

 

 

위해시 여객선 터미널이 있는 곳으로 왔다.

 

 

 

위해  항구 옆쪽에 KFC와 피자헛 옆으로 들어가는 이 길을 쭉 따라 걸어서  나오는

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들어간다

 

 

이쪽으로 가면 유공도로 가는 배 타는 선착장이 있다.

 

 

이곳에서 또 다른 배 표로 교환해 준다.

 

 

여객선 터미널에서 유공도로 가는 배표를 끊어

그곳에서 지정해 준 가이드를 따라 이곳으로 이동했다.

 

 

유공도는 입장권을 끊으면 인원 몇명당 가이드가 함께 따라 붙는다.

 

 

가이드가 나누어 준 표를 받아 가지고 다시 이곳 배 타는 곳으로 왔다.

 

 

저기 보이는 하얀 배를 타고 유공도로 간다.

 

 

저 멀리 행복문이 보인다.

 

 

유공도로 떠나는 2층 구조의 배에 타니 배 승무원이 유공도에

대한 설명을 한다.

중국말로 해서 하나도 알아 듣지 못했다.

 

 

중국은 관광문화 유적지의 등급을 A로 나타낸다고 하는데

유공도는 A가 5개나 되는 아주 유명한 관광지이다.

 

 

들어가는 입구에 유공도 관광 안내도가 나와 있다.

한글로 되어 있어 정말 다행이다.

 

따라온 가이드도 전부 중국말에 영어는 Hi도 못알아 들을 정도로

오로지 중국말로 떠들어되는 통해 머리만 더 복잡해졌다.

 

 

가이드를 따라 이 길을 지나서......

 

 

저 멀리 보이는 조형물이 유공상인듯 하다.

 

 

중국의 상징 팬더 ^^

 

 

 

유공상 앞이다.

섬으로 이주한 유씨들은 그 후 늘 위험에 처한 선민들을 이 섬에서 도왔기에

선민들과 섬에서 사는 사람들이 유씨를 기념하기 위해 유공사를 지어 유공을

모셨으며 그래서 이 섬을 유공도라 부른다고 한다.

 

 

유공도는 또한, 북경, 상해의 문호를 지키기 위해 해안 방위상 중요한 거점이

되었으며.해군 조청부 북양수사가 태어난 곳으로 중. 일 갑오전쟁의

전쟁터로도 유명한 곳이다.

 

 

군데 군데 이정표가 한글로 되어 있어 그나마 얼마나 다행인지.....

 

 

유공도 박물원이다.

 

중국은 한국에 비해 관광지의 입장료가 정말 비싸다.

이곳 유공도 입장료만 해도 1인당 케이블카까지 포함해 25,00원정도 였던것 같다.

 

 

가이드를 따라 다녔긴 했는데

말이 도통 통하질 않아 꿀먹은 벙어리처럼 가이드 표정만 보고 따라 다녔다.

 

 

유공도는 평일인데도 중국 현지인들을 비롯한 외부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유공도는 남부 양안에 있는 작은 반도와 맞물려 두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물고

놀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곳으로 오니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다.

유공도를 상징하는 곳 중의 하나인 모양이다.

 

 

이곳에서 다 같이 기념촬영을 했다.

 

 

위해 부두 터미널에서 배 표를 끊을때 유공도 입장료와 케이블카, 유공도내의

미니 버스로 유공도 전체를 둘러보는 코스등 여러코스의 표가 있었는데

우리 입장료에는 케이블카 타는 것만 포함되어 있다.

 

 

유공도는 예로부터 동쪽 모서리를 지키는 울타리 또는 가라앉지 않는

전함이라고도 했다고 한다.

 

 

유공도는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 크다.

섬전체가 유적지인 모양이다.

 

 

동서로 길이가 4.08Km, 남북으로 폭이 1.5Km, 전체 면적이 3.15 평방 Km이며

지세 또한 북쪽이 높고 남쪽이 낮다고 한다.

 

 

이곳에서 바라다 보이는 위해 바다와 위해시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인다.

 

 

박물원 안에 큰 돌에 게들이 엉켜있는 조각품이 있다

 

 

이건 고래의 눈알이라고 한다.

아휴.......

 

 

이건 고래의 생식기......

 

 

이곳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유공도에서 가장 높은

기정산 봉우리까지 간다.

 

 

중국은 정말 안전 불감정이 있는지 케이블카 타기도 정말 위험하다.

움직이는 케이블카에 쏜살같이 뛰어가서 타야한다.

모험을 시도하지 않고는 도저히 ㅠㅠ

 

 

유공도는 1985년 국가산림공원으로 지정된 만큼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본

주위 경관이 참으로 수려하다.

 

 

케이블카 타고  산 정상까지가는데도  10분 이상이 걸린것 같다.

 

 

저기 보이는 곳이 산 정상이다.

 

 

산 정상에 도착하니 조그만 기념품 가게도 있다.

 

 

산 정상에서 바라다본 저 멀리 위해시의 모습이 참 아름다워 보인다.

 

 

산 정상에는 그 옛날 해군기지로 사용됨으로 그때 사용했던 포가 있다.

 

 

유공도에는 6곳에 청대의 포대가 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각종 구경의 고대 대포 58문이 남아 있는데 포대의 규모는 대단히 크고 엄중하게

시공되었으며 정교함과 실용성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황도포대, 공소후 포대, 기정산 포대가 유명하다고 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기정산에 올라가 본 포대가 기정산 포대로

청의 광서 16년인 1890년에 건설되었으며.....

 

 

지하의 엄폐시설과 지상의 포대로 구분된다고 한다.

 

 

기정산 포대의 포는 구경 25cm 평사포 4문이 설치되었으며

5km의 참호와 탄약고가 있다고 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 길에 바라다 본 위해 바다

 

 

저 멀리 희미하게 위해시도 보인다.

 

 

중국사람들은 영어가 한마디도 안통해

정말 어려움이 많다. 아주 쉬운 단어도 전혀 알아 듣질 못한다.

 

 

자국어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한 사람들이다.

세계 제 1의 인구 강국을 자랑하는 나라답게 고집도 있어 보인다.

 

 

다시 배를 타고 위해시로 나온다.

 

 

도시 계획이 잘 된 깨끗한 위해시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