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지구 한바퀴/중국

중구 위해여행(위해시 풍경)/위해/중국위해/중국위해여행

이쁜 비올라 2012. 8. 24. 01:33

 

 

여기가 위해시 중심가이다.

앞쪽에 한국의 인천에서 오는 배가 도착하는 국제선 터미널과 유공도로 가는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도 있다.

사진 속의 건물은 백화점인거 같다.

 

 

위해시내 버스 정류장인데 우리나라와 비슷한거 같다.

정류소에 정차하는 버스 번호와 함께 경류지가 적혀있다.

 

 

위해 시내버스안 모습^^

 

 

버스안에서 인증샷 !

지우 부모님과 지우가 함께.....

 

 

버스를 탈때 우리나라와 같이 이 통에 버스비 1위안(우리나라돈 180원정도)을 넣거나

교통카드를 찍는 곳이 있다.

버스요금은 엄청 저렴하다.^^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가면서 차장 밖으로 찍은 위해시 모습인데

위해시는 신도시라 그런지 아파트가 엄청많다.

그래서 아파트 분양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엄청난 돈을 번다고 한다.

 

웃기는건 민박집 주인이 다음에 100평짜리 아파트를 얻어서 이사한다고 하길래

우리는 와....하고 함성을 질렀는데

이곳에선 평수의 개념이 우리나라와 다르단걸 나중에 알았다.

 

우리는 3.3제곱미터가 1평인 반면 여긴 1제곱미터가 1평

결국 여기서 100평은 우리나라의 33평으로 이해하면 된다.^^

 

또한 아파트 평당 평균 분양가격이 150만원이라고 하니

150만원이 한평이니깐 우리나라 한평으로 계산하면 3을 곱해서

약450만원........

중국의 물가에 비하면 여기 아파트 값도 정말 만만치가 않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긴 아파트를 분양할때 아파트 외곽만 지어서 분양할뿐

안에 방을 몇개 넣거나 욕실을 넣거나 거실을 넣거나 하는건

입주하는 사람들이 다시 공사를 해야 한다고 하니

무슨 이런일이......

 

또, 몇해전까지 지은 아파트들은 집에 보일러 시설이 대부분 안되어 있다고 한다.

요즈음 새로 짓는 아파트들에만 보일러 시설이 되어 있다고 하니.....

전기 아낀다고 일찍 잔다는 중국인들의 근검절약이라고 해야할지

약간 융통성 부족이라고 해야할지

암튼 중국인들 대단한거 같다.

 

 

버스정류소에서 집으로 가는 17번 버스를 기다리는 우리 일행

 

 

중국 위해시의 택시 .......

기본요금이 7위안 (한국돈 1300원정도)

웬만한 거리는 기본요금으로 갈 수가 있다.

가끔 기본요금이 6위안으로 되어 있는 택시를 탔었는데

나중에 계산할때는 7위안으로 받는다.

민박집 사장님의 얘기로는 7위안으로 올란지 오래되었는데

미터기를 고치지 않아서 그렇다나.....

그리고 웬만한 잔돈은 잘 내어주지 않아서

되도록이면 돈을 맞추어서 준비하고 택시를 타는 게 낮다.

 

 

아파트 단지들로 이루어진 위해시가 웬지 낯설지가 않다

 

 

사진 속 가운데 사무실이 아파트 분양 사무실인데

위해시를 다니다 보면 엄청 자주 보게 된다.

고소득을 가져다 주는 사업이라 그런지 외국인들이 지나다녀도

아파트 분양 전단지를 마구 준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외국인도 위해시의 아파트를 살 수 있었는데

지금은 외국인은 위해시의 아파트를 살 수 없다고 한다.

 

 

우리가 5박6일간 지냈던 민박집 주변의 최고 번화가

KFC도 있고 ...........

KFC나 피자헛등 외국 프렌차이즈들은 여기서도 중국 일반 음식점 물가에 비하면

상당히 비싸다

 

 

중국에 며칠 있으면서 정말 적응 안되는 것 중의 하나는

인도 위로 차들이 마구 달린다는 점이다.

목숨을 건 무단횡단도 엄청 많고.......

앞쪽으로 차가 다니는 도로가 있는데 이렇게 사람이 다니는 도로 위에

차들이 다니는 걸 쉽게 볼 수 있다.

 

 

위해시는 한국인들과 조선족들이 많이 살아서 그런지

한국 간판도 쉽게 볼 수가 있다.

 

 

여기는 중국 위해시의 어느 PC방

 

민박집에 있는 컴퓨터로 한글 좌판은 되지만 한국의

다음이나 네이버 개인 사이트 접속은안된다.

중국에서의 보이스피싱으로 한국내에서 중국에서 접속하는

아이피는 대부분 차단을 해 놓은 상태이다.

 

여기 사람들에게 얘기를 들어보니 얼마전에도 중국 공안당국에서 나와서

우리가 있던 민박집 주변의 아파트에서 보이스피싱 사기를 친 한국인2명과

중국인 1명을 잡아갔다고 한다.

 

 

위해 공원 앞의 개인 주택들 ........

여긴 부자들이 많이 산다고 하는데 집들도 평수가 꽤나 넓은 것 같다.

 

 

중국사람들도 대부분 밥을 밖에서 해결한다고 한다.

식당들마다 이렇게 야외테이블들이 많이 있다.

저녁무렵 민박집 유선생님과 같이 빵을 사러 가는 길에 본 중국인들의

저녁풍경

 

 

이곳에서 양고기 꼬치를 주문해서 먹는다고 한다.

 

 

중국의 은행

중국의 은행은 토, 일요일도 쉬지 않는다고 한다.

 

 

몇시에 은행문을 닫는지 저녁 6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은행창구안에

사람들이 보인다.

 

 

각기 다른 상호의 은행들이 붙어서 있다.

은행 규모는 그다지 크지않은 것 같다.

 

 

공중전화 박스처럼 보이는 여기가 중국은행 ATM박스

 

 

호기심에  ATM박스문을 열어보니......

 

 

위해 공원 옆의 한국인들이 집단으로 몰려 산다는 아파트

중국 위해의 아파트 1층은 이렇게 상점들이다.

 

 

 

한국인들이 집단으로 모여 사는 아파트의 상가들

가게 이름들이......

 

 

소녀시대 호프집까지

 

 

여기는 피아노 교습소

예성은 중국말로 어린이 이다.

 

 

내 직업이 발동하여 피아노 학원 안을 들여다 보았는데

한국처럼 각각의 레슨실이 따로 되어 있고

한가지 특이한 점은 피아노 학원에서 피아노도 판매한다는 점 ^^

 

 

간판이름은 "설계하다"인데

이곳은 미용실....

헤어스타일을 설계하다 ^^ㅎㅎ

 

 

한국인들이 사는 아파트 상가

한국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한국 음식들이 즐비하다

 

 

우리 일행이 발견한 중국집

이곳 사장님은 중국 사람인데 한국 평택의 중국집에서 3년동안

일하고 기술을 배워서 이곳에서 중국집을 하는데

짜장면 과 짬뽕이 정말 맛있다.

특히 짬봉 국물맛이 끝내준다.

짜장면 가격은 3,500원 정도 중국 음식 물가에 비하면 엄청 고가의 음식이다.

 

 

이곳은 위해시의 한인타운이라고 보면 된다, 

위해 공원 옆에 있다.

 

 

장보고관을 구경하고 오던 길에 들런 길가의 과일 노점상

우리나라에선 골동품이된  저울을 사용해 과일 무게를 달아서 파는 아주머니

 

 

길가 과일 노점상의 풍경이 낯설지 않다.

이곳에서 과일 한가득을 담아도 5,000원이 넘질 않는다.

 

 

티벳 소수민족이 운영하는 찻집

여기서 철관음과 홍차와 과일 제리를 샀다.

 

 

유공도 갔다오던 길에 들렀던 시골 마을의 가게

 

 

 

가게를 올라가는 복도에 있던 동전을 넣고 타는 아이들 놀이기구

 

 

우리가 민박했던 아파트내에 있던 한글을 가르치는 학원

민박집 사장님의 얘기로는 가르치는 선생님이 중국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