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음악학원/경희음악학원

제11회 정기 연주회 무사히 마쳤어요^^(2013년 9월28일 토요일)

이쁜 비올라 2013. 9. 28. 22:41

 

 

일년중에서 제일 큰 학원 행사인

 정기 연주회를 오늘 무사히 마쳤어요 ^^

 

그동안 두달에서 석달간 꼬맹이들과 연습 하느라고

한달 전 부터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학원에서

단체 연습도 하고 했었는데........

연주회 마치고 나면 약간 미흡했던 점들도 많았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모두들 최선을 다 한 행사

아이들과 같이 즐거운 경험을 한 날로

기억하면서 오늘 하루도 내 인생에 아름다운 기억의 순간을

남기면서 흐뭇해 합니다.

 

물론 프로와 같은 완벽한 연주들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일상에서 이쁜 머리에 화장에 드레스를 입어 보면서

새로운 즐거움과 행복이란 단어들이 아이들의 가슴에 새겨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 11회 정기 연주회도

무사히 막을 내렸습니다.

 

 

 

지나고 나면 아주 간단한 일들도

준비 과정은 힘이 드는 것 같네요^^

 

 

 그 힘든 두달의 기간도 이렇게 아이가 갔다준

작은 꽃다발 속에서 푸근히 녹아 버린답니다.

 

 

인생에서 화려한 순간을 이 꽃에 비유한다면

전 정말 행복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요^^

언제나 저 보다는 몇십년 아래의 이쁜 마음을 가진 아이들과

항상 생활 할 수 있어서......

 

 

이쁜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 있고

아름다운 음악을 항상 들으면서 생활하고 있는

제 자신에 다시 한번 감사하면서......

 

 

이번에도 총연주 학생들이 34명이다 보니

연주회 시간이 2시간 정도 소요가 되었네요

 

 

어머님, 아버님들께서 연주회 끝까지 자리를 지켜 주셔서

연주회도 성황리에 마칠수 있었구요^^

 

 

매번 연주회 마치고 뒷 정리 하느라 제 개인 사진들이 별로 없어서

이번엔 마음 먹고 한 컷 남겨 봅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들을 기억하기 위해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것 같은 이 귀여운 아이들과

전 매일 같이 하고 있답니다.

 

 

산들이와 같이 사진을 찍는데

우리 개구쟁이 시은이가 난데없이 나타났어요

시은이는 못말리는 개구쟁이 ㅎㅎ

 

 

언제나 단아한 유치부 강산들

언제나 지금처럼 이쁘게 자라주길......

 

 

미린이, 규민이, 산들이, 시은이

같은 아파트 같은 7세의 동갑내기 친구들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