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지구 한바퀴/포르투칼

유럽여행 12일째 (포르투칼 리스본)2013년 11월 25일(월)

이쁜 비올라 2013. 11. 26. 12:30

 

 

 

아들은 오늘  파로에서 오전 7시 기차를 타고

3시간을 달려 이곳 포르투칼의 수도 리스본에 도착하였답니다.

 

 

리스본의 숙소가 멋지다고 아들이 사진을 보냈내요

 

 

숙소 옥상으로 올라가면 바로 바다가 보인답니다.

 

 

포르투칼은 많은 지역이 바다와 인접해 있고 바다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온 나라라서 육류 보다는 해산물 요리가 발달해 있다고 합니다.

 

 

정말 멋진 곳에 호스텔이 위치해 있는 것 같네요

 

 

 

아들이 파로에서 리스본까지 타고 온 기차랍니다.

 

 

포루투칼의 리스본은 떼주강을 끼고 있어 웬지 낯설지 않은 풍경이랍니다.

 

 

떼주광과 마주보는 꼬메루시우 광장에 해군 본부기지가 있어서 그런지

포루투칼의 해군들 모습도 길거리에서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강은 떼주강입니다.

저 위쪽 노란색 건물에 빨간색 지붕이 있는 곳이

꼬메르시우 광장이 있는 곳입니다.

 

 

저 다리 건너 언덕에 보이는 것이 그 유명한 리스본의 예수상이랍니다.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로에 설치된 예수상과 똑 같은데 크기는 더 크다고 합니다.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로의 예수상은 포르투칼로 부터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웠졌고 리스본의 예수상은 브라질의 예수상을 본따서

만들어 졌다고 하네요.....

리스본의 예수상은 리우데자네이로의 예수상을 향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리스본의 날씨도 포르투칼의 파로 보다는 조금 쌀쌀한 감이 있지만

한국의 겨울 날씨 보다는 따뜻하다고 합니다. 

 

 

꼬메르시우 광장앞의 떼주강

 

 

앞쪽에 보이는 꼬메르시우 광장으로 go!

 

 

이 광장은 유럽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리스본에서 가장 큰 광장인 꼬메르시우 광장입니다.

뽕발 후작의 도시 계획으로 세워진 이 광장은 1년 내내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며 다양한 행사들도 열려서 리스본 시민들의 휴식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마누엘 1세의 궁전이 있었던 자리이기도 하고

1908년에는 카롤루스 1세와 황태자의 암살이 일어난

역사적인 장소랍니다.

 

 

바로 앞쪽 문이 개선문이랍니다.

개선문 위의 조각상은 우측이 1755년 리스본 대지진 이후

이 거리를 만든 뽕발 후작이고 좌측이 인도항로를 개척한 포르투칼의 

영웅 바스코 다 가마의 조각이라고 합니다.

 

맨 위 서 있는 가운데 조각상은 마리아 1세의 조각상으로

마리아 1세는 주제1세의 딸이자 브라질 초대 황제 페드루 1세의 할머니로

나폴레옹 군대 때문에 브라질로 피난가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생을 마감한

여왕입니다. 바로 퐁발 후작을 실각시켰으나 사면해 주기도 한 여왕이랍니다

광장 옆 건물은 쌍둥이 처럼 현재 시청과 체신청, 그리고

한쪽은 해군본부가 있다고 합니다.

 

 

 

꼬메르시우 광장 중앙에 있는 이 조각상은 18세기말 유명한 조각가

마샤두 데 카스텔루가 조각한 돈 조세 1세의 기마상입니다.

 

중앙 개선문을 통해 들어가면 바이샤 지구가 시작된답니다.

 

 

 리스본의 구시가는 네 지역으로 나누어지는데요
              바다와 강 바로 앞에 자리한 바이샤(Baixa)를 중심에 두고 
              동쪽은 옛 풍경이 그대로 남아있는 알파마(Alfama), 
              서쪽은 파두를 들을 수 있는 카페가 모여 있는 바이루알토(Bairro Alto), 
              그리고 서쪽으로 뚝 떨어져 대항해 시대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벨렘(Belem) 지구가
              위치해 있답니다.

리스본 중심에 자리 잡은 역사적인 지구들은 리스본을
              방문한 여행자들의 필수적인 행선지이며 문화, 역사, 건축 그리고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그리고 지역마다 개성이
              달라서 차례대로 순례하는 동안 리스본의 멋을 하나씩 발견 할 수 있고 합니다.

 

이곳은 바이샤 지구의 아우구스타 거리입니다.

 

 

 

오늘 이곳에서 무슨 특별한 행사가 열리는지 도로 중앙에 이렇게

시체 같은것을 늘어 놓았다고 하네요

 

 

무슨 행사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이곳은 패션 디자인 박물관인데요

 

패션 디자인 박물관은 꼬메르시우 광장 개선문을 통해

들어오면 아우구스타 거리에 있답니다.

전 세계 약 230여 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한 가구, 보석 등의

패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데요

1200여 종류가 넘는 전시품들이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무료라고 하네요^^

 

 

개선문을 통과해서 들어오면 바이샤지구로

아우구스타 거리가 시작된답니다.

1755년 대지진이 일어난 뒤에 재건된 곳으로 유럽에서

가장 현대적인 모델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곳으로

바둑판처럼 잘 정돈된 거리가 인상적이랍니다.

 

 

 

가운데 보이는 이 엘리베이터가 리스본의 명물

거리의 엘리베이트 엘레바도르 싼타 주스타입니다.

 언덕이 많아 경사길을 오르내리기 힘든 관광객들이

엘레바도르 싼타 주스타를 타고 올라가서 보면 리스본의

모든 곳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이 엘레바도르 싼타 주스타는 아우구스타 거리에 1902년에 파리의 에펠탑을 설계한

구스타프 에펠이 설계한 엘리베이터로

높이는 45m의 철골 전망대로 저지대인 바이샤 지구와 고지대인

바이루 알투 지구를 연결해 주는데 편도 요금은 2.8 유로라고 합니다.

 

포르투칼은 도시에도 언덕 지형이 많아 트램 등을 타고

언덕 지형을 올라가서 도심을 구경하면 도심이 한눈에 들어 오는데

이 엘레바도르 싼타 주스타를 타고 올라가서 보면 로시우 광장을

비롯해 주변의 강과 성까지 한눈에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바이샤 지구와 리베르다드 거리를 연결하느 중간 지점에 있는 로시우 광장이라고 합니다.

광장의 중앙에 돈 페드로 4세의 동상이 있어 원래는 돈 페드로 4세광장이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광장 앞쪽의 건물이 도나 마리아 2세 국립 극장이랍니다

 

 

 

 포르투칼 최초의 극작가 질 빈센트의 동상을 받치고 있는

1840년에 지어진 도나 마리아 2세 국립 극장 

신고전주의 양식과 로코코 양식이 결합된 건축물이다.

 

 

 

로시우 광장 중앙 에는 27m의 화려한 분수대가 있답니다. 

 

 

로시우  광장에 있는 돈 페드로 4세의 동상이랍니다.

브라질의 초대 국왕이었기도 했던 돈 페드로 4세는 1798년 돈 주앙 6세의

차남으로 태어나 1807년 나폴레옹이 포르투칼을 정복 했을때 왕가와 함께

브라질로 피신을 했는데 그의 아버지 돈 주앙 6세는 그때 브라질도 통치를

했었답니다. 그러던중 돈 페드로 4세는 독립을 선언하고 1822년 브라질의

초대 국왕이 된답니다. 4년 뒤 그의 아버지 돈 주앙 6세가 사망하자

명목상 포르투칼의 왕이 되었지만 2개월 뒤 마리아 2세에게 왕위를 넘기고

브라질에서 통치를 했던 돈 페드로 4세는 국민들의 지지도 떨어지고

의회내의 강력한 반대세력등 수차례의 폭동이 일어나자 1831년 5살 된

아들 페드로 2세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퇴위하였다고 합니다.

 

 

로시우 광장에서 찍은 저 언덕 위의 상 조르제 성

리스본에서 가장 오래된 성이며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성이라고 합니다.

아들은 상 조르제 성은 리스본 3일차 되는 날 트램을 타고 올라가서 볼거라고 하네요^^

 

 

포루투칼 리스본의 건물들은 이렇게 타일로 장식된 건물들이 많다고 합니다.

 

 

로시우 광장 주변으로 노천 카페들이 즐비하다고 합니다.

 

 

곧 얼어죽어도 낭만을 고집하는 유럽인들 ㅎㅎ^^

추운 겨울인데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노천에서 식사 하기를

좋아한다고 하네요^^

정말 낭만의 진수 !! ^^  왕 낭만 인정!!

 

 

아들과 인수는 낭만보다는 실속이 최고라서 노천 보다는 식당 안에 

들어와서 점심 식사를 했다고 합니다.

 

 

 

 

바다와 인접해 있는 포르투칼......

오래전 포르투칼에서는 부자는 고기를 먹고 가난한 사람들은

생선을 주로 먹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포르투칼은 해산물 요리가 유명하다고 하답니다.

 

유럽인들은 예수의 수난과 부활을 기리기 위해

예수가 십자가에 처해진 금요일이면 고기 대신 생선을 먹었다고

하는데요  이것이 유럽 국가들이 어업 강국이 된 비결이라고 하네요

특히, 유럽인들이 먹었던 고기 중에서 세계의 역사를 바꾼것이

대구와 청어라고 하는 말이......

 

그만큼 스페인과 포르투칼 쪽에서는 대구와 청어가

많이 잡힌다고 합니다.

대구와 청어는 잡아서 소금에 절여 냉동 보관해서

1년내내 두고 먹는다고 합니다.

 

 

아들이 점심으로 먹은 메뉴는 무언진 모르지만 

홍합과 새우가 들어간 국밥 비스무리한것이..... 

 

 

 청어와 감자와 토마토 샐러드......

포르투칼의 대표 음식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포르투칼에서는 한번쯤 먹게되는 음식이라고 하네요

청어는 유럽인들 대표 생선이라고 합니다.

"포르투칼 사람들은 대구없인 못살고 덴마트 사람들은 청어없인 못산다"

란 말이 있을 정도로 ㅎㅎ

 

 

리스본의 로시우 기차역이랍니다.

리스본 근교로 가는 기차가 떠나는 기차역인데요

아들은 내일과 모레  리스본 근교 신뜨라와 까스까이스를 가기 위해

기차표를 에매하러 들렸다고 합니다.

신뜨라행 기차는 30분 간격으로 있고 신뜨라 까지는 45분 걸립니다.

1층엔 스타벅스와 상점들이 있고

이 건물 2층에 기차역이 있다고 합니다.

 

 

리스본의 신시가지 레스따우라도레스 광장입니다.

'부흥자' 란 뜻의 레스따우라도레스 광장은 17세기 스페인의

지배에 대항하여 포르투칼의 독립을 위해 대항한 애국지사들을

기념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합니다.

 

 

레스따우라도레스 광장의 중앙에는 포르투칼의 독립을

기념하는 오벨리스크가  있다.

 

오벨리스크는 고대 이집트에서 태양 숭배 상징으로 세워 기념비.

네모진 거대한 돌기둥으로, 위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며

꼭대기 피라미드 모양으로 되어 있답니다.

기둥 에는 상형 문자 국왕 공적이나 도안 그려져 있답니다.

 

 

리스본 시청사 앞 광장 이라고  합니다.

왼쪽편 건물이 시청사라고 하네요

 

 

벨렘 지구에 있는 피게이라 광장입니다.

리스본의 피게이라 광장  주변에는 180년 전통의

파스테리아 수이사 베이커리란 빵집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기도 하고

또한 언덕위의 상조르제 성으로 올라가는 737 버스의 종점이라고 하네요

 

 

피게이라 광장에 중앙에 있는 포르투칼의 항해왕 엔리케 왕장의

부친인 돈 중앙 1세의 기마상

 

 

숙소로 돌아가면서 찍은 리스본의 풍경

 

 

아들이 리스본에서 찍은 인물 사진이라고 보냈는데

왜 하고많은 포토존 중에서 왜 이곳에서 찍었는지

아들의 포토 세계에 대해 아직 이해를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장소에서 서서도 찍고 앉아서도 찍고 이 굴안에 황금 보화가 있는지 ?

아들의 인물 사진들에 대해 제가 논하면......

아들왈......요즈음 사진 찍기의 대세가 이렇다는등

도무지 제가 알아듣지 못할 4차원의 얘기를 늘어놓는 고집불통 .....

 

 

 

리스본의 또 다른 인물 사진

아들의 사진 세계에 대해 연구중..... ㅠㅠ

 

 

이쪽으로 포르투칼의 명물 노란색 트램이 지나가는가 보네요

하늘 위의 트램 연결선....... 

 

 

 

 리스본 밤 풍경

 

 

리스본의 호스텔 야외 옥상 

 

 

리스본의 호스텔

 

 

리스본에서의 저녁 식사는 맥도날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