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지구 한바퀴/프랑스

유럽여행 30일째 (프랑스 르와르 고성 투어/아제르리도성)2013년 12월 13일(금)

이쁜 비올라 2013. 12. 16. 02:22

 

 

르와르 고성투어의 두번째 방문 성은 아제르리도성이랍니다.

 

 

아제르리도 성(Chateau d’Azay-le-Rideau)은

건축추가 여성이었던 곳으로 유명하답니다.

단순한 듯 기품이 서린 외관에 내부는 여성적이고 화려하답니다.

 

 

 

타고온 9인승 승합차에서 내려 아제르리도성 투어를 위해

성으로 가는 길이 너무 아름다운 것 같아요

 

 

르와르 계곡과 고성들

 

  프랑스 중서부 르와르 지방은 천혜의 자연 덕분에

예로부터 '프랑스의 정원'이라 불리던 지역이랍니다.

 

 

프랑스에서 가장 길다는 르와르 강 주위로 녹음이 우거진 언덕과

풍요로운 들판이 펼쳐지고 곳곳에는 르와르 강에서 뻗어 나온 샛강이 있어

 땅이 비옥할 뿐 아니라 풍광 또한 아름답기 그지없다고 하네요

 

 

이런 천혜의 자연조건은 일찍부터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해

투르, 앙제, 블루아, 오를레앙 등 유서 깊은 도시들이 강을 따라 자리하고 있답니다.

 

 

아제르리도성 투어 티켓.

 

 

 르와르강의 지류인 앵드르강(Indre R.)가에 자리잡고 있는

아제르리도성은 부유한 자본가 베르텔로(G.Berthelot)가

1518년부터 1529년에 걸쳐 건축하였답니다.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는 기품을 지니고 있으며,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의 과도기적인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내부는 르네상스양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가구, 16세기의 태피스트리,

그림, 공예품 등을 모아 르네상스 박물관을 조성해 놓았답니다. 

 

 

1층의 식당과 살롱은 천장에 굵은 대들보를 걸쳐 고전적으로 꾸몄다고 합니다.

 

 

1층 천장의 굵은 대들보가 고전적인 느낌을 가져다 줍니다.

 

 

 

 

 

옛날 왕의 침실입니다.

 

 

 

16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그림들을 전시해 놓았답니다.

 

 

16세기의 가구들인데 정말 엔티크하면서도

정교함이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가구인것 같네요

 

 

 

성 내부의 대형 벽난로

 

 

 

 

 

 

 

 

 

 

 

 

 

 

 

 

 

 

 

 

 

 

 

 

 

 

 

 

 

 

 

왕실의 당구장

16세기 왕실에서도 이렇게 당구를 즐겼는 모양이네요

새로운 사실입니다.

당구의 기원을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기원전 400년 경이라고 하네요

당구의 역사가 그렇게 오래전인줄 몰랐네요^^

 

 

 

 

 

왕실에서 사용하던 그릇들

 

 

 

 

 

 

 

 

 

 

 

 

 

 

 

아제르리도성은 호수위의 성이라 더욱더 운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제르리도성문을 빠져나가면서......

 

 

성문앞에 있는 동네의 집도 정말 오래된듯한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