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30일째 (프랑스 르와르 고성 투어/쉬농소성)2013년 12월 13일(금)

 

 

아제르리도성을 방문하고 나서는 오전 투어가 끝났답니다.

다시 투르역 부근으로 돌아와서 30분간 자유 점심시간

 

 

르와르 고성투어가 시작되는 투르 시내 모습입니다.

 

 

조금은 한적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투르역 주변 공원에서 신이난 아들^^

 

 

르와르 고성 투어를 위해 투르 지역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다보니

역주변으로도 상점가가 형성되어 있네요.....

 

 

모자를 사지도 않으면서 사진 인증샷은 ㅎㅎ

 주인 인듯한 할머님께서 약간은 애교로 봐 주시는듯.....

 

 

인수도 이제 머리가 제법 많이 긴것 같네요

인수는 10월 9일에 제대.....

아들은 10월15일에 제대......

까까머리 총각둘이서 열심히 지금 머리 기르는 중인데.....

65일간의 유럽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장발장이 되어 있지는

않을지 ^^

 

 

오후에는 더 화려한 마켓이 설 분위기인데요

 

 

투르역 앞쪽으로 이렇게 마켓이 형성

 

 

투르 시가지는 웬지 한적한 느낌이 드네요

 

 

앗.....한국어 가이드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을 위한 프랑스의 배려인듯

 

 

아시아는 중국, 일본, 한국......

 

 

30분간의 점심 시간을 가진 후 다시 쉬농소성으로.......

 

 

프랑스는 '정원의 나라' 라고 해도 될만큼

프랑스식 정원은 전세계에서도 알아주는데

정말 정원의 원조 프랑스는 가는 곳마다 이렇게 멋진 정원이

 

 

쉬농소성 정원안의 석조물

 

다시 르와르 지역에 대한 설명으로 돌아와서.......

중세 이후에는 풍광 좋은 르와르 지역이 왕족과 귀족들의

호화로운 휴식처이자 놀이터로 변모했다고 하네요.

  

 

훌륭한 자연조건을 알아본 왕족과 귀족들이 이곳에

앞서거니 뒤서거니 성을 짓기 시작한 것이랍니다.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지역에만 80여 개의 성이 들어서 있다고 하니

정말 르와르 지역은 고성의 지역이 맞는것 같네요^^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둥지를 튼 고성들은 주로 15세기부터

16세기에 지어진 것들로 건축학적으로도 빼어난 것들이어서

르와르 강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화려한 중세의 고성들을 보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특히 이곳 슈농소 성(Chateau de Chenonceau)은 대대로 성주가 여인이었던 곳으로,

그래서인지 외관이 무척 우아하답니다. 

 

앙리 2세의 애인이었던 디안 드 프아티에(Diane de Poitiers)를 시작으로

총 여섯 명의 여성이 성의 주인이었기에 ‘여섯 부인의 성’으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성과 관련된 인물들을 밀랍 인형형태로 만들어놓은 전시관도 있답니다.

 

 

 

  프랑수아 1세때 징세리(徵稅吏) 토마스 보이르가 1513∼1521년 축조하였으며,

지금도 설계 당시의 모습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훗날 앙리 2세의 소유가 되자

그는 이 성을 자기의 애인인 디안 드 프와티에게 주었고,

 앙리 2세가 죽자 왕비인 카트린 드 메디시스는 디안으로부터

성채와 왕가의 보석을 빼앗고 허름한 쇼몽송을 대신 내주었다고 합니다.   

 

 

이후 앙리 2세가 사망하자 카트린은 며느리에게 쉬농소성을 내주었다고 합니다. 

 

4세기에 걸쳐 여섯 명에 이르는 여성주(女城主)가 살았다으며,

그래서 '6부인의 성'이라는 별명이 있답니다.

 특히 1560년 건축가 필리베르 드로르므에 의해서 설계된 성관(城館)의 경관이 뛰어나다. 

 

 

 

 

 

 

 

 

 

 

 

 

 

 

 

 

 

 

 

스테인글라스도 정말 화려한것 같네요

 

 

 

성주가 4세기에 걸쳐 여성들이어서 그런지 성 내부 곳곳에서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듯.....

 

 

 

바닥에 있는 이 작은 문은

지하 창고로 가는지?......

무슨 용도로?......